어린이 승객 국제선 이용때 항공사, 보호자에 연락서비스

  • 입력 2004년 5월 9일 18시 37분


아시아나항공은 노약자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어린이 승객이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출발 도착 탑승 현황을 출발지 보호자와 도착지 보호자에게 바로바로 알려주는 무료 ‘안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우선 출발 공항지점에서 출발지 보호자에게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탑승 확인을 안내하며 도착지 보호자에게는 e메일을 보내 탑승확인과 도착시간을 안내해준다.

도착 공항지점에서는 다시 도착지 보호자에게 도착 예정시각과 탑승객을 인계해줄 장소를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며 출발지 보호자에게도 탑승정보, 인계상황을 e메일을 통해 제공한다.

출발 확인은 도착지 보호자에게, 도착 및 인계확인은 출발지 보호자에게 연락해주는 크로스 보고형태를 띤 것이 특징이라고 아시아나측은 설명했다.

서비스를 이용할 보호자는 전화예약(1588-8000)시 전화번호와 e메일 주소,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직원에게 알려주면 되고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해외 전 노선 이용시 가능하며 추가 이용료는 없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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