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달 美 5개도시서 투자설명회

SK㈜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세 차례 연속 해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SK㈜는 24∼29일 뉴욕 보스턴 덴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올해 첫 해외 IR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미국의 기관투자가와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1·4분기(1∼3월) 영업실적을 소개하고 지배구조 개선 및 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

이번 해외 IR는 최근 JP모건에서 영입한 이승훈 상무가 지휘한다.

다음 달 6∼10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주관으로 홍콩 런던 뉴욕에서 개최되는 IR에 참석한다.

8월 말에는 최태원 회장과 신헌철 사장 등 회사의 최고경영진과 사외이사 1, 2명이 참석하는 독자적인 해외 IR를 개최한다. SK㈜가 이사회 중심으로 경영하고 있음을 알려 해외 주주를 장기 투자자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기기자 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