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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7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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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중공업은 쟁의행위 없이 3개월에 걸친 노사협상을 통해 임금 동결과 휴업휴가 형식의 250명 구조조정 등 경영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일중공업이 쟁의 없이 노사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지난해에는 직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임단협 조기 타결 격려금으로 40만원을 지급하고 경영목표(영업이익 81억원)를 달성하면 추가로 성과급 3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회사가 추진 중인 ㈜대화브레이크 인수, 대우종합기계 방위산업 부문 인수 등 4대 프로젝트와 생산라인 재배치에 따른 인력의 전환 배치, 인력이동 등은 노사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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