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단비/인터넷 도서주문 불친절한 서비스

  • 입력 2004년 3월 31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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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자주 물건을 구매하는 대학생이다. 책 한 권만 주문해도 배송비를 받지 않는다는 인터파크 인터넷쇼핑몰에서 이번 학기용 전공서적과 교양서적을 주문했다. 그러나 개강을 했는데도 책이 도착하지 않았다. 일주일이 지나 전화해보니 책 일부가 품절돼 다른 책까지 배송을 미루고 있다는 대답이었다. 주문한 지 열흘 만에 일부 책을 받았는데 품절된 책은 그 뒤로도 오지 않았다. 다시 쇼핑몰에 전화해 언제 도착하느냐고 물었지만 상담원은 “잘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해, 결국 환불 처리를 해야 했다. e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양해를 구했다면 학기 초부터 얼굴 붉힐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김단비 대학생·광주 남구 봉선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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