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2월 16일 01시 2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3·4분기 전자상거래 규모는 55조8330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조3140억원(2.3%) 줄었다. 그러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10조9070억원(24.3%)이 늘었다.
2001년 1·4분기(1∼3월) 첫 조사가 이뤄진 후 전 분기 대비 평균 7∼8%의 성장을 거듭해온 전자상거래 규모가 감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경기침체로 기업간(B2B) 거래가 50조280억원에 그쳐 전 분기에 비해 3110억원(0.6%) 줄고 기업과 정부간(B2G) 거래는 4조1950억원으로 1조540억원(20.1%)이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기업과 소비자간(B2C) 거래는 1조51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50억원(3.8%) 늘어 1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