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카니발을 소유한 자영업자다. 지난해 7월 리콜을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당장은 부품이 없으니 연락처를 남겨 놓으면 부품이 확보되는 대로 연락을 주겠다고 해 그냥 돌아왔는데 지금까지도 감감 무소식이다. 본사 고객상담실에도 전화를 했지만 “죄송하다. 시정하겠다”는 말뿐이었다. 서비스센터측도 부품이 아직 확보되지 않았으니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리콜이라는 것은 제품 생산자가 자진해서 하자를 인정하고 수리해주는 제도로 알고 있는데, 현실은 말뿐인 듯하다. 이렇게 배짱을 부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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