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채권은 만기가 10년이며 우리은행이 5년 후 채권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 옵션)를 가지고 있다. 금리는 연 5.812%.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합병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0.7%포인트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채권 발행에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세계 82개 금융회사와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계 투자기관이 절반을 차지했다고 우리은행은 밝혔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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