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2월 1일 19시 2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서울시는 1일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와 고용창출 등을 위해 강북에 20만∼30만평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부지 물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중 부지 선정과 함께 유치할 산업과 개발방식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기업에는 1000평 이상 63필지의 시유지를 50년, 국내기업은 5년간 장기 임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외국 투자기업에 고용 보조금과 교육훈련비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정순구(鄭淳九) 산업지원과장은 “서울은 땅값이 비싸고 각종 규제가 심해 외국기업이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서울의 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는 첨단산업 위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