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작년 한 해 동안 거래소 시장에서 13조7671억원을 순매수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종전 외국인 최대 순매수액은 2000년의 11조5110억원이었다.
외국인들은 또 지난달에 거래소시장에서 1조3330억원을 순매수해 8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주식의 시가 총액은 5조3922억원으로 전체 코스닥 주식의 시가 총액에서 14.4%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시가총액 비중은 98년 코스닥 시장을 개방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박현진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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