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지도자 덕목 1순위는 '고용증대'

입력 2003-12-27 01:58수정 2009-09-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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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들은 대체로 차세대 지도자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덕목으로 ‘고용 증대와 살림살이 향상’을 꼽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적인 마케팅 및 여론조사회사인 TNS에 의뢰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아시아 11개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8574명을 대상으로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응답자 2명 중 1명이 지도자의 덕목으로 이 점을 꼽았다.

또 교육향상(46%), 부정부패 근절과 민주화(34%)도 주요한 덕목으로 거론됐다.

반면 한국에서는 빈부격차 해소(45%)가 가장 해결해야 할 분야로 지적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 조사대상 아시아인 가운데 38%는 경제부문의 세계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 긍정적인 반응이 27%로 아시아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세계화가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필리핀(28%)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인도네시아(59%)와 홍콩(55%), 말레이시아(51%)에서 높았다.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일본(27%) 대만(31%) 한국(35%)에서 낮게 나타났고 베트남(84%)과 필리핀(75%), 인도(71%)에서는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 아시아인의 절반을 넘는 54%가 자국 기업들의 활동이 사회이익에 부합한다고 믿었으며 기업의 역할로는 고용창출(86%), 개혁 및 발전(84%)을 많이 꼽았다.

1971년 유럽에서 발족한 국제민간기구인 WEF는 매년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정치인 경제학자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회의(일명 다보스 회의)를 열어 다양한 문제를 논의한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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