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외채 소폭 줄어

  • 입력 2003년 12월 19일 18시 24분


코멘트
재정경제부는 19일 올해 9월 말 현재 한국이 외국에 갚아야 할 빚(대외채무)은 1606억달러로 6월 말보다 16억달러 늘었고, 외국에 빌려준 돈(대외채권)은 2107억달러로 113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외채무 가운데 1년 이후에 갚아야 하는 장기 외채는 외화증권 발행과 기업의 선박 관련 수출 선수금 증가로 6월 말보다 31억달러 늘어난 1009억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1년 미만 단기 외채는 은행들의 차입금 상환 등에 힘입어 15억달러 줄어든 597억달러였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