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뉴브리지-AIG주금 납입 최대 주주로

  • 입력 2003년 11월 19일 18시 39분


코멘트
하나로통신은 총 11억달러(약 1조2900억원)를 투자하기로 계약을 한 뉴브리지·AIG컨소시엄이 19일 주금 5억달러를 납입하고 신주 1억8281만2500주를 인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JP모건이 주관하는 신디케이트론 6억달러도 조성이 끝났으며 이달 안에 입금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뉴브리지·AIG컨소시엄은 하나로통신 지분 39.56%를 가진 1대 주주가 됐으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LG그룹의 지분은 18.03%에서 10.69%로 줄었다. 삼성과 SK그룹도 지분이 각각 8.49%와 5.5%에서 5.1%와 3.3%로 줄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