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하우스 맥주' 사업 진출…'미요센' 1호 개점

  • 입력 2003년 11월 1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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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가 회전초밥 사업에 이어 하우스맥주 사업도 시작한다.

현대상사는 14일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부근에 300평 크기의 하우스맥주 전문점인 ‘미요센’ 1호점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미요센 1호점은 독일에서 수입한 맥주 제조설비로 만든 바이젠 필스너 둥클레스 등 3가지 맥주와 독일 정통요리 및 자체 개발한 요리 등 120여가지 메뉴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국내 하우스맥주 시장 규모는 800억원 정도이며 내년에는 12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상사는 내년까지 서울시내에 미요센 직영점을 3개로 늘리고 프랜차이즈점도 1개 열 계획이다.

한편 현대상사가 10월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로데오거리에 문을 연 회전초밥 전문점 ‘미요젠’은 9일 하루 매출액이 2000만원을 넘어섰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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