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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0월 17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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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상추는 태풍 피해지역 출하가 재개되면서 16일 부산과 광주에서 kg당 각각 100원과 500원 내린 1100원과 780원에 거래됐다. 시금치의 경우 서울에서 kg당 470원 내린 980원에 판매돼 전주 대비 32.4% 인하됐다. 호박도 출하량이 늘면서 부산에서 개당 가격이 900원 내린 700원에 거래되는 등 전국적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배추와 무값은 강세를 이어갔다.
포기(2.5kg)당 배추 값이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500원, 300원 오른 2930원과 3100원에 판매됐고, 무는 작황 부진으로 반입 물량이 감소하면서 부산 대구 대전에서 개당 130∼400원 오른 1700∼2200원에 거래됐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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