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캐나다 이민상품 판매한 현대홈쇼핑 경고 받아

  • 입력 2003년 10월 3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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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 산하 상품판매방송심의위원회는 2일 캐나다 이민 상품을 판매하며 병역 면제 등으로 홍보한 현대홈쇼핑에 대해 ‘경고 및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경고’ 조치를 내렸다. 방송위는 “이 프로그램이 이민을 통해 병역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고 자녀 교육과 노후 대책이 해결되며 낙원과 같은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식으로 과장 광고를 했다”고 조치 사유를 밝혔다. 방송위는 또 “현대 홈쇼핑이 앞으로 이민 상품 판매를 자제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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