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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19일 2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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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4시경 국민은행 전국 1200여개 영업점의 전산망 가동이 10분간 중단돼 2400만 고객들이 창구거래, 자동화기기 이용 등 은행 거래를 전혀 하지 못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일부가 고장 나 이를 복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전산망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전산시스템은 작년 7월 옛 주택은행과의 통합 이후 잦은 사고로 말썽을 빚어왔다.
일요일인 6월 15일에는 전산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자동입출금기(ATM) 폰뱅킹 인터넷뱅킹 등 모든 금융서비스가 4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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