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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2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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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추경예산 편성과 특별소비세 인하, 내수위축 등으로 하반기 세수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세청은 무리한 징세활동은 지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6월 현재 세수 실적이 53조15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7%(5조552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당국자는 “상반기는 경기 둔화로 소비 관련 세수는 부진했지만 작년 기업이익 호조로 법인세가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는 세수 비중이 큰 간접세가 내수 위축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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