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크기는 기존의 절반 '미니M' 카드 나와

  • 입력 2003년 8월 11일 18시 12분


현대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에 비해 크기가 절반가량인 ‘미니 M’카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비자카드와 제휴해 ‘현대카드 M’ 회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미니 M’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미니 M’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규격(85×54mm)의 57% 정도 크기(66×40㎜)로 만들어졌으며 아이보리, 망고, 체리 등 9종의 다양한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현대카드 M’에 적용되고 있는 포인트 적립과 주유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등의 혜택이 ‘미니 M’카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미니 M’카드는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작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는 없다.

현대카드측은 ‘미니 M카드’가 편리함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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