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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 대표는 “윤씨에게서 받은 돈은 순수한 정치자금이며 청탁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 대표에게 “윤씨와 대질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제의했으나 정 대표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변호인인 정성철(鄭聖哲) 변호사가 입회한 상태에서 이 사건 주임검사인 여환섭(呂煥燮) 검사의 신문을 받았다.
검찰은 이날 저녁 정 대표를 돌려보냈으며 신병처리 문제는 국회에 계류 중인 체포동의안의 처리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경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이낙연(李洛淵) 천정배(千正培) 송석찬(宋錫贊) 이종걸(李鍾杰) 의원과 유선호(柳宣浩) 전 의원 및 당직자 등 10여명과 함께 서울지검 청사에 도착해 채 부장검사와 20여분간 대화를 나눈 뒤 서울지검 10층 조사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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