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지구 택지개발 이르면 10월부터 본격화

  • 입력 2003년 8월 5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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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이르면 10월부터 김해율하지구의 토지 및 장애물에 대한 토지 보상에 들어가는 등 택지개발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장유면 율하리와 관동리 일대에 56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김해율하지구는 1998년 10월 택지개발지구로 고시돼 현재 경남도청과 실시계획을 협의 중이다.

2006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단독주택 1151가구와 공동주택 1만1989가구 등이 들어서 모두 3만9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 지구는 장유나들목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부산광역순환도로와도 연결돼 있는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또 부산과 경남 창원 마산도 인접해 있어 김해장유지구와 함께 녹산공단, 신호공단, 부산 신항만 등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공사측은 이 지역이 광역도시권을 연결하는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 계획도시로 개발할 방침이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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