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더 떼고 연체이자 더 물리고…카드사 고객이 '봉'

입력 2003-08-03 17:52수정 2009-10-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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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이자 등 각종 수수료를 인상해 고객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카드와 삼성카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과 취급수수료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수료 인상안을 확정하고 최근 고객들에게 통보했다.

LG카드는 1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기존 13.8∼23.8%에서 13.8∼25.8%로 최고 2%포인트 인상했고 연체이자율은 24∼28%에서 25∼29.9%로 최고 1.9%포인트 올렸다.

이에 앞서 LG카드는 5월에 연체이자율을 24%에서 24∼28%로 최고 4%포인트 올리고 할부서비스 수수료율도 10∼17.7%에서 12∼19.5%로 인상했었다.

삼성카드도 9월 15일부터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이용액의 0.3%를 별도 수수료로 부과하는 취급수수료 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외환카드도 조만간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인상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경기침체와 자금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됨에 따라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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