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진출 박차…"연내 아반떼 현지 생산"

입력 2003-06-24 18:23수정 2009-10-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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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중국에서 이뤄졌던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왼쪽)과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면담 모습.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 회장은 24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한국의 국회의장)을 만나 “베이징현대기차를 중국인을 위한 자동차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 상무위원장은 “중국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할 때에도 변함없이 생산에 노력한 베이징현대기차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답례했다.

베이징현대기차는 작년 5월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50 대 50으로 출자해 설립한 합자회사로 2005년 연간 20만대의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때까지 4억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중국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베이징현대기차의 현지 국산화 비율을 64%로 높인 데 이어 앞으로도 현지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 작년 말 내놓은 쏘나타가 1월에 1135대 팔린 데 이어 5월엔 4469대로 크게 늘었다”며 “올 12월 아반떼XD를 현지에서 생산해 내년 1월부터 판매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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