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이사회, 국민카드 흡수합병 결의

  • 입력 2003년 5월 30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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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국민카드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국민카드는 9월30일자로 해산되며 합병비율은 국민카드 1주당 국민은행 보통주 0.442983주이다.

국민은행은 신용카드 사업 일원화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해 카드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카드의 기본적인 인프라, 업무시스템을 크게 바꾸지 않을 계획이어서 고객들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된 카드부문 대표는 조봉환 현 국민카드 사장이 맡는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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