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작년 순익 5321억원

  • 입력 2003년 2월 7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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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지난해에 매출 5조3531억원, 영업이익 8442억원, 순이익 532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1년보다 각각 20, 13, 23% 증가한 것이며, 특히 순이익은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남중수 KTF 사장은 이날 “2001년 말 75만명에서 지난해 말 486만명으로 급증한 CDMA2000-1X 가입자들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기존 2세대 가입자보다 50%가량 높아 사상 최대의 순익을 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KTF의 지난해 말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자는 2001년 말보다 74만명 늘어난 1033만명으로 집계됐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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