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매각 우선협상자 23일 결정

  • 입력 2003년 1월 16일 17시 38분


코멘트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23일 최종 결정된다. 이에 따라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조흥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23일 오전 9시 2차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위원들은 조흥은행 매각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동의했지만 가격과 매각 시기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종 결정을 1주일 뒤로 미뤘다.

2차회의에서는 위원들이 제기한 의문점에 대해 관계 부처와 조흥은행, 신한지주 등 당사자들의 보충설명을 들은 뒤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