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 최영재 사장 "배달 하며 고객불만 들어요"

  • 입력 2002년 12월 15일 18시 37분


LG홈쇼핑 최영재(崔永載·60) 사장과 7명의 임원은 14일 홈쇼핑 물품을 직접 배달하는 ‘상품배송 체험행사’를 가졌다. 고객 의견을 직접 듣고 서비스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

최 사장은 이날 하루동안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대 80여 가정을 돌며 직접 상품을 배달했다. 지금까지 연말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1,2건 배달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LG홈쇼핑측은 “회사 간부들이 배달체험을 통해 배송체계를 이해하고 고객의 불만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일일 배송체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