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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11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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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전환은 시가전환을 원칙으로 하되, 하한선은 11월 말 공모기준가인 453원으로 정했다. 시기는 내년 2월 임시주총에서 감자방안과 함께 결의되면 내년 3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이와 함께 출자전환 주식을 일정규모씩 매각하도록 하는 등 단계적으로 매각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1주일간 각 채권금융기관이 내부의견을 수렴하는 대로 가급적 대선일(19일) 이전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채무재조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