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中서 기술력인정 세제혜택

  • 입력 2002년 12월 3일 17시 45분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이 중국 건설장비업계 최초로 중국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아 세율 인하 등 각종 혜택을 누리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95년 중국 창저우(常州)시에 설립한 건설장비 합자사가 중국 장쑤(江蘇)성 과학기술청으로부터 중국 자국 및 외국을 통틀어 건설장비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기술 및 지식 밀집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기업소득세율을 30%에서 15%로 감면받게 됐다며 이는 외국기업이 누릴 수 있는 최소 세율이라고 설명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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