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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18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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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보험은 아직까지 설계가 비교적 단순하고 보험료가 싼 상해보험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암보험과 질병보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대한생명은 성인 남녀와 어린이암까지 보장하며 대상을 넓혔다. 또 단순히 암진단을 받았을 때만 보험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수술과 항암약물 및 방사선치료 비용도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만기때 계약자가 낸 주계약보험료를 100% 돌려준다.
SK생명은 특이하게 재해 입원 치료 수술 요양 등 21가지 보장 가운데 고객이 직접 보장내용을 선택해 자유롭게 설계하는 상품을 내놨다.
ING생명은 가입금액 1억원 이상부터는 3∼1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정기보험플러스는 나중에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지만 보험료는 월 5만∼6만원로 다른 회사에 비해 약간 비싸다.
삼성생명은 대중교통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보험료도 매달 일정금액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1만8570원을 내면 1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고가 나면 최고 7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20∼30대의 재해와 암을 중점 보장하는 상품을 팔고 있다.
흥국생명의 상해보험은 보험료가 2600원밖에 안된다.
보험 가입방식은 회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청약서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직업 건강상태 보험료이체계좌 등 필수기재사항을 입력하고 보험사에서 팩스나 우편을 통해 보내준 청약서에 자필서명후 회신하면 된다.
삼성과 SK생명은 은행의 인터넷뱅킹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자필서명 절차가 생략된다. 이렇게 되면 청약서 작성과 1회보험료 납입, 보험증권 스령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 주요 생명보험사 인터넷상품 | ||
| 회사명 | 특징 및 보장사항 | 가입연령 |
| 대한(www.korealife.com) | -메디콜 암보험: 남자(위 간 폐 대장암) 여자(위 자궁 난소암) 발병시 2000만원 지급-아이콜 어린이보험: 어린이암은 백혈병 3000만원, 일반암 1000만원 지급. 교통재해1급 장해시 최고 1억원 지급 | 15∼60세 0∼17세 |
| 알리안츠(allianzfirstlife.co.kr) | -알리안츠 트리플A보험: 암진단시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 특히 3대암(위 간 폐)은 추가보장 | 20∼45세 |
| 삼성(samsunglife.com) | -e라이프 상해보험: 버스 택시 지하철 등 각종 대중교통 이용중 사망시 6000만원, 1급장해시 7000만원 지급 일반재해로 인한 1∼7급 장해시 100만∼2000만원 보장 | 15∼50세 |
| 흥국(hungkuk.co.kr) | -미니맥스 교통상해보험: 비행기 열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 및 1급 장해시 최고 1억원, 뺑소니와 무보험차량 사고는 4000만원 | 15∼70세 |
| 교보(kyobo.co.kr) | -클릭나이스건강보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2000만원. 만기때 납입한 주계약보험료 100% 환급-클릭나이스암치료보험: 위 간 폐 대장암 발병시 2000만원 | 18∼60세 15∼60세 |
| SK(sklife.com) | -프리스타일 N보험: 21가지(재해 입원 치료 수술 요양 등) 보장사항중 자유롭게 조립설계 | 15∼55세 |
| 신한(shinhanlife.co.kr) | -클릭하나로보험:비행기열차사고로 사망시 5000만원 보장-대중교통으로 인한 재해사망시 2000만원 | 15∼60세 |
| ING(inglife.co.kr) | -정기보험 플러스: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의 장점을 혼합. 일반사망시 최고 1억원, 재해사망이 최고 2억원 보장 | 15∼60세 |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