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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25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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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삼성 중국본사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코닝 등 중국에 진출한 삼성그룹 전 계열사의 올해 매출은 75억달러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이보다 35% 늘어난 100억달러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6억달러 수준인 중국 내 삼성전자의 매출은 내년에 60억달러, 중국 내인력도 현재 4만2000명에서 1만명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 공업원구(단지)에서 이형도(李亨道) 중국본사 회장과 이윤우(李潤雨) 반도체총괄사장, 양웨이저 쑤저우 시위원회 부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20만개의 TFT-LCD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조립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634억원이 투자된 이 공장은 내년 4월부터 중국에 진출한 일본과 대만의 PC업체에 제품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총 16만평인 쑤저우 공장에 최근 추가로 세워진 D램 및 S램 등 메모리 반도체 라인을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 라인은 월 26만개의 256MB DDR와 SD램 메모리 모듈 및 월 300만개의 휴대전화용 S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 선전(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