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S&P, 6개시중銀 신용 1단계↑

  • 입력 2002년 9월 25일 18시 16분


국제적인 신용평가 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5일 국민은행 등 국내 6개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올렸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올라갔고, 제일은행은 BB+에서 BBB-로 조정돼 ‘투자 적격’ 등급이 됐다. 조흥은행과 우리은행은 BB에서 BB+로, 외환은행도 BB-에서 BB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

S&P는 한국의 기업구조조정이 성과를 보이고, 은행의 부실채권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신용등급을 올린 이유로 들었다.

국책은행은 이번에 신용등급이 조정되지 않았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의 S&P 신용등급은 현재 각각 A-, A-, BBB+이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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