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매각 표결분석]찬성 5 - 반대 3

대한생명 매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두 차례나 전체회의를 연기하면서 숙고했고 막판엔 찬성 5, 반대 3이라는 표결로 처리했다. 앞으로도 계속 논란의 대상으로 남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최종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사람은 윤진식(尹鎭植) 재정경제부 차관, 박봉흠(朴奉欽) 기획예산처 차관, 유지창(柳志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측 인사 3명과 전철환(全哲煥) 전 한국은행 총재, 강금식(姜金植) 성균관대 교수 등 민간위원 2명. 전 전 총재는 물론 민주당 추천으로 공자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교수도 정부측에 가깝다는 평이다.

반면 어윤대(魚允大·대통령 위촉) 고려대 교수, 유재훈(兪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