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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26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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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26일 “12월 결산 상장회사 510개사 중 95개 회사인 18.6%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측은 “스톡옵션 비용은 현재 주가와 행사가격의 차이로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이를 비용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자본금 750억원 이상의 대기업 106개사 가운데 45개사(전체의 42.5%), 자본금 75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404개 중 50개사(12.4%)가 스톡옵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영업이익에서 스톡옵션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1.57%에서 올 상반기에는 1.54%로 다소 감소했다.
회사별 스톡옵션 비용은 삼성전자가 1284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포스코 81억원, 삼성전기 49억원, 삼성SDI 45억원, 하나은행 19억원 등의 순서였다.
한편 영업이익 중 스톡옵션 비용의 비중이 높은 회사는 KTB네트워크로 95.42%에 이르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1억5600만원에 머무른 반면 스톡옵션 비용은 11억300만원이나 된 것.다음은 유니켐(22.57%) 케이씨텍(6.31%) 삼성전기(6.26%) 디아이(5.4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 영업이익 대비 스톡옵션 비용이 높은 회사 (단위:백만원, %) | |||||||||||||||||||||||||||||||||||||||||||||||||
| 회사명 | 비중 | 스톡옵션비용 | 영업이익 | ||||||||||||||||||||||||||||||||||||||||||||||
| KTB네트워크 | 95.42 | 1,103 | 1,156 | ||||||||||||||||||||||||||||||||||||||||||||||
| 유니켐 | 22.57 | 58 | 257 | ||||||||||||||||||||||||||||||||||||||||||||||
| 케이씨텍 | 6.31 | 74 | 1,172 | ||||||||||||||||||||||||||||||||||||||||||||||
| 삼성전기 | 6.21 | 4,907 | 78,18 | ||||||||||||||||||||||||||||||||||||||||||||||
| 디아이 | 5.40 | 35 | 648 | ||||||||||||||||||||||||||||||||||||||||||||||
| 영진약품공업 | 4.00 | 117 | 2,925 | ||||||||||||||||||||||||||||||||||||||||||||||
| 미래와사람 | 3.73 | 58 | 1,554 | ||||||||||||||||||||||||||||||||||||||||||||||
| 지누스 | 3.53 | 151 | 4,277 | ||||||||||||||||||||||||||||||||||||||||||||||
| 유한양행 | 3.33 | 743 | 2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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