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는 멋을 내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먼지 섞인 바람까지 막아주는 유용한 여름 상품이다.
7월 들어 각 백화점은 다양한 선글라스를 저가에 판매하는 기획 행사를 갖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5∼11일 ‘명품 선글라스 10만원대 기획전’을 연다. 베르사체 에트로 15만원, DKNY 펜디 18만원. 신세계 미아점도 5∼21일 유명 선글라스 기획전을 열고 베르사체 뿔테(15만∼17만원), 캘빈클라인 뿔테(18만원), 엠포리오 아르마니 뿔테(15만원), 휠라 뿔테(12만원), 제니 뿔테(15만원), DKNY 반무테(18만원) 등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1일까지 패션관 1층에서 페레가모 휴고보스 캘빈클라인 CK 펜디 에트로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세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본점과 천호점 신촌점에서는 21일까지 명품 선글라스 여름 기획전을 연다. 아르마니 펜디 베르사체 등을 15만∼18만원에 판매 중.
뉴코아 평촌점도 10일까지 명품 선글라스 기획전을 연다. 캘빈클라인 베르사체 트루사르디가 15만원, DKNY 18만원, 레노마 8만5000원. 미도파백화점에서는 5∼23일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DKNY를 10만원, 펜디를 12만원에 판매한다.
룩옵틱스 임은숙 홍보팀장은 “올해에는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무테, 혹은 반무테 선글라스에 밝은 색 컬러 렌즈나 렌즈 아래쪽으로 내려올수록 색이 엷어지는 투 톤(two tone) 컬러 렌즈가 유행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