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25일 휴무 또는 단축근무

  • 입력 2002년 6월 24일 14시 43분


한국 축구팀이 독일팀과 월드컵 준결승전을 갖는 25일, 일부 유통업체가 임시 휴무를 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할인점인 신세계 이마트는 25일 전국 47개 점포의 폐점 시간을 오후 7시로 3시간 앞당긴다.

심야 쇼핑 장소로 유명한 패션몰들도 이날 밤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남대문 패션몰 메사는 평상시 오전 5시반까지 철야 영업을 하지만 25일에는 오후 7시에 매장 문을 닫는다. 밀리오레 명동 수원 광주점도 휴무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바꿔 25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두산타워도 통상 오전 5시까지 영업을 해왔으나 25일에는 오후 8시까지만 문을 연다.

백화점들은 대부분 정상 영업을 하지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동래점은 25일 임시 휴무하기로 결정했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