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0일부터 국내 6개 국제공항에 신(新)공항이용권 운영시스템을 제공해 공항이용권을 독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 시스템이 도입되는 공항은 제주 김해 대구 광주 청주 양양 국제공항이다. 신 공항이용권 운영시스템은 데이콤이 작년 3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 공급하고 있는 공항이용자 관리 시스템. 이를 도입한 지방국제공항은 1일 출국자수, 공항수익 등 공항실적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출국자들은 종전의 종이로 된 공항이용권 대신 플라스틱합성재질인 PVC 공항이용권을 구입하면 된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