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유통]“인천의 멋과 맛을 선물하세요”

  • 입력 2002년 6월 7일 20시 43분


‘인천을 선물하세요.’

9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터키 대 코스타리카 월드컵 대표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인천에는 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여행지에서는 하찮은 엽서 한 장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소중한 추억이 되곤 한다.

외국 방문객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 인천 방문 기념품과 토산품 판매소를 살펴본다.

▽인천명품관〓전통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 커피잔 녹차잔 반상기 등 생활자기에서부터 분청백자 금속자기 전통자수로 만든 컵을 구입할 수 있다. 동양 매듭으로 만든 받침 골무 노리개 휴대전화줄을 비롯해 나전칠기 칠보공예 한지공예 등의 작품을 구할 수 있다. 곰두리 인천공판장에서는 생활용품과 강화 인삼도 함께 판매한다. 032-875-7409

▽배다리관광예술 전문상가〓인천의 인사동. 인천출신의 공예인들이 작업실과 상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작업과정도 볼 수 있으며 도자기 왕골 자수 은장도 보석함 등을 다양한 공예품을 접할 수 있다. 032-764-0264

▽강화인삼센터〓강화인삼을 경작인들이 직접 판매하는 곳. 센터안에 총 53개 점포가 있다. 80%가 수삼이고 나머지는 홍삼 등 건재품을 판매한다. 직거래 방식으로 중간마진이 없어 가격이 저렴한 편. 032-933-5001∼4

▽강화토산품 판매장〓강화의 토산품인 화문석과 인삼을 판매하는 곳. 옛 성문 모양으로 지어진 판매장에는 52개 점포가 있고 화문석과 인삼을 주로 취급한다. 주차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차 대기가 편하다. 032-934-3305

▽풍물시장〓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매월 2, 7일에는 이 곳을 중심으로 강화읍 5일장이 열린다. 낫 호미 등 농기구와 강화 특산품인 순무를 비롯해 산에서 직접 딴 산나물도 구할 수 있다. 032-934-1312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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