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휴대폰에 신용카드 기능… SKT 시범 서비스

  • 입력 2002년 4월 11일 18시 19분


SK텔레콤은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담은 스마트카드칩을 휴대전화기 속에 넣어 신용카드처럼 쓰는 ‘휴대전화 원칩’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전화기를 신용카드와 전자화폐로 쓸 수 있으며 OK캐쉬백, ‘TTL’ 등 멤버십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결제를 할 때는 거래정보를 무선으로 결제단말기에 전송할 수 있다. 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카드칩을 배터리 부분에 끼워 쓰는 전용단말기가 필요하다.

원칩서비스는 삼성, LG, 외환, 한미, 하나 등 5개 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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