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아남전자 법정관리 졸업…사장에 남귀현씨 선임

  • 입력 2002년 3월 19일 18시 01분


아남전자는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 250억원을 조달해 채무를 조기 변제함에 따라 법원의 법정관리를 3년 만에 ‘졸업’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남전자는 또 남귀현(南貴顯) 전 대우그룹 해외부문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아남반도체 임원출신인 최성열(崔性烈)씨를 기획관리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

아남전자는 1999년 3월 경기침체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재무구조가 나빠지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디지털 TV, PDP TV DVD플레이어 등 디지털 가전을 집중 생산해 올해 28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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