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제수용품 '다리품' 들이면 값싸게

  • 입력 2002년 2월 6일 21시 04분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차롓상 차리기가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다리품’을 팔면 저렴한 가격에 알찬 차례상을 차릴 수 있다.

▽구월(032-440-6961) 및 삼산(032-280-0810) 농산물 도매시장〓사과(15㎏·부사) 6만1000천∼6만5000원. 배(15㎏) 4만∼4만5000천원. 한우갈비(1㎏) 6만원, 등심 상등육(1㎏)은 7만5000∼7만8000원. 안심(1㎏) 6만7000∼7만1000원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 비해 부위별로 1만2000∼1만5000원 가량 올랐다.

▽인천수협(032-885-5324)〓조기세트는 1호(10마리) 13만원, 2호(15마리) 17만원, 3호(20마리) 8만원, 4호(30마리) 3만6000원. 굴비 세트는 7만5000원∼25만원선. 또 대하 2㎏(암컷) 13만원, 꽃게 3㎏(냉동) 6만5000원, 건옥돔 2㎏ 8만원, 건어물 세트 2만∼5만원 등. 시중가격보다 15%정도 값싸다.

▽부천 농산물직거래장터(032-320-2322)〓11일 부천시청앞 광장과 원미구 중동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는 경북 봉화군과 전남 진도군 등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의 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 가격보다 10∼30% 가량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032-430-1234)〓11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한과 청과 등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차례상 차림 보자기를 준다. 또 신고 부사 혼합 세트 8만5000원, 함안 곶감세트 6만8000원, 멸치 복합 6호 세트 5만5000원 등인 특선명품 식품세트를 내놓고 있다. 9일 오후 2, 4시 중앙광장에서는 ‘가족 대항 떡썰기 대회’가 열린다.

▽희망백화점(032-434-1234)〓13일까지 설날맞이 사은 대 축제를 연다. 이 기간 중 10만원 이상을 구매할 때 지급하던 사은품 이외 선물세트(과일 꿀 등)를 추가로 준다. 이와 함께 졸업 및 입학 시즌에 따른 ‘신학기 학생 가방 창고 대 방출전’ ‘학생가구 종합전’ ‘사회 초년생을 위한 신사 정장 초특가전’ 등을 연다.

▽E마트(부천역사 쇼핑몰·032-656-4111)〓10일까지 개점 3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주요 행사는 경품대잔치와 바겐세일로, 2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모두 즉석복권을 증정한다. 또 의류 잡화 10∼50 % 할인전을 연다. 설 연휴를 맞아 8일 오후 4시 지하1층 무대에서 주부 가요 열창 예선전을 치르며 수시로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LG백화점 부천점(032-320-8022)〓11일까지 설날맞이 3대 사은 큰잔치를 연다. 사은 잔치는 △백화점 카드를 이용 20만원 이상 구매고객부터 1만원∼5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며 △9일 오전까지 선물세트나 상품을 구매한 뒤 배송을 주문하면 10일 오후까지 배달해주고 △14일까지 7층 다목적홀에서 14일까지 민속연과 전통탈 전시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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