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달 1∼15일 중 수출은 40억6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은 작년 3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11개월째 뒷걸음질치고 있으며 작년 7월부터는 감소율이 20% 안팎으로 확대되고 있다.
반면 1∼15일 중 수입은 57억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6% 주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무역수지는 16억3400만달러 적자로 작년 같은 기간 15억1900만달러 적자보다 1억1500만달러 늘어났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