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남성 스킨케어]찬 바람엔 남성피부가 더 민감

  • 입력 2001년 12월 6일 17시 35분


‘겨울은 남성이 피부관리에 나서야 할 계절.’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층이 얇아지고 피부가 탄력을 잃는 속도가 빠르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욱 그렇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번들거림이 심한 것도 주로 남성들의 고민이다. 화장품으로 해결해볼 수 없을까.

우선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인 아라미스는 보습 제품으로 ‘리프트 어웨이 플러스 로션’(50㎖·3만5000원)을 내놓았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가졌다. 얼굴을 씻은 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고 눈가에는 ‘아이 레스큐’(15㎖·3만2000원)를 발라준다. 비오템 옴므의 ‘이드라 데톡스 옴므 클렌저’(150㎖·2만7000원)는 보습과 함께 피부 정화 기능이 있다.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제품을 준비해야 한다. 아라미스의 ‘리프트 어웨이 파어 화이트닝 로션’(50㎖·3만9000원)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데다 끈적이지 않아 좋다.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이라면 헤라포맨이 선보인 ‘피지 컨트롤 에센스’(50㎖·2만8000원)도 좋다.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사무실에 놓아두고 중요한 회의를 앞뒀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피부에 점이 많거나 어둡다면 아라미스의 ‘에이지 레스큐’(50㎖·4만3000원)도 사용할 만하다. 피부를 밝고 투명하게 해주는 효과를 자랑한다.

면도 후 바르는 제품으로는 알로에 성분을 함유한 크리니크의 ‘포스트 웨이브 힐러’, 플랑크톤 추출물을 섞은 비오템 옴므의 ‘센시티브 스킨 클로즈 쉐이브’가 있다.

비누 선택도 중요하다. 피지와 노폐물을 없애주고 피부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이런 제품으로는 크리니크가 만든 ‘페이스 솝’이 눈길을 끈다. 레귤러와 엑스트라 등 두 가지 종류가 있고 값은 2만원이다.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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