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누드크로키+다이어리' 예술이네

  • 입력 2001년 11월 6일 18시 54분


‘누드 크로키와 다이어리가 만났을 때’

누드작품이 담긴 예술형 다이어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리노플러스닷컴은 시사주간지에 누드칼럼을 쓰고 있는 중견화가 신해숙씨의 누드크로키 대표작 13작품이 실려있는 ‘누드 갤러리 다이어리’를 내놓았다. 다이어리속에 담겨있는 예술작품을 보면서 바쁜 일상속에서도 가끔 색다른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자는 취지.

다이어리 뒷부분에는 순수한(nude)마음을 담아 거래처나 연인에게 보낼수 있도록 크로키가 그려져 있는 엽서가 곁들여져있다.

속지는 일반 다이어리와 달리 깨끗한 백지형태여서 메모는 물론 스케치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실력과 성의가 있다면 자신의 크로키를 담아볼 수 있도록 만든 여백인 셈이다.

이 다이어리는 알뜰형으로 디자인됐다. 대부분의 제품이 절반 이상 써보지도 못하고 해가 넘어가면 자동적으로 용도폐기되는 폐해를 막기위해 2004년까지의 달력이 들어있다. 속지에는 날짜 부분이 빠져있어 쓰는 사람에 따라 2, 3년은 거뜬히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특별한 이미지를 주고 싶은 기업의 판촉물,고객을 위한 사은품, 연말 선물로 적합하다는게 회사측 설명.02-576-0882

<김광현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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