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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31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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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도시바 토요타자동차 후지쓰 니혼TV 등이 공동설립한 일본 최초의 휴대용 TV를 위한 디지털방송회사인 ‘모바일방송’에 12억엔(지분 8%)을 출자, 도시바에 이어 제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곧 임원을 파견해 경영에 직접 참가할 계획이다. 아시아기업이 통신위성(CS) 방송 이외에 일본의 방송사업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988년 설립된 모바일방송은 SK텔레콤의 휴대전화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 2003년경 60개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청대상은 한국을 포함한 해외지역으로 서비스료는 월 900엔(약 9000원) 내외가 될 전망.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