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개발안 확정…벤처단지 20만평 주거단지 90만평

입력 2001-09-28 16:08수정 2009-09-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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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판교동 일대에 20만평 규모의 벤처단지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와 민주당은 28일 당정협의를 갖고 판교동 운중동 궁내동 일대 280만평 부지에 주거용지를 당초계획보다 10만평 줄어든 90만평으로, 벤처단지는 당초보다 10만평 늘어난 20만평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또 벤처단지 입주업체는 연구벤처기업으로 제한하되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공장총량제 적용대상이 아닌 제조업벤처(60평 이하)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벤처단지의 용적률(부지면적 대비 건물총면적)은 100%를 적용하되 개발계획 수립 때 추가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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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는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판교 신도시 후보지를 연말까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건교부 최재덕(崔在德) 주택도시국장은 "성남시가 2003년 말까지 신도시 개발계획을 수립하면 2005년 6월에는 택지분양을, 같은 해 12월에는 주택분양을 각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판교신도시에는 녹지와 도로(165만평), 상업시설(5만평) 등이 들어선다.

주거단지에는 △70∼150평형 규모의 단독주택 3400가구 △50평형 규모의 연립주택 1800가구 △아파트 1만4500가구 등 모두 1만97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선진국의 전원형 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 최고층은 10층 이하로 제한하고, 녹지율은 24%로 책정할 방침이다.

또 인구는 5만9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인구밀도를 1㏊당 64명으로 제한, 분당(198명) 과천(274명) 평촌(329명)보다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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