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은 북한의 남북경제교류 관련 대남(對南) 창구역을 맡고 있는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정운업 회장이 11일 북한산 생수인 ‘고려신덕산샘물’과 ‘고려동양샘물’ 6000병(20병들이 300박스)을 인천세관을 통해 전해왔다고 12일 밝혔다.
광진공은 “생수 전달은 6월13일 민경련 정 회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박문수 전사장이 남북 광물자원 공동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서명한 것을 기념하는 뜻에서 보내준 선물”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잘 추진해 보자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광진공은 북한산 생수를 서울 동작구의 양로원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