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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30일 2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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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문 TV 라디오 잡지 등 4대매체의 광고비는 2조77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조9687억원)보다 6.7% 줄었다.
매체별로는 라디오(930억원)가 작년보다 9.6% 줄어 감소율이 가장 컸고 신문(1조6040억원)과 TV(9341억원)도 각각 7.3%와 6.9% 감소했다. 반면 잡지(1391억원)는 4.8% 늘었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집계한 올 상반기 방송광고비도 작년 같은 기간(1조1242억원)보다 7.3% 감소한 1조419억원을 나타냈다.
광고회사별 방송광고비 실적은 1위인 제일기획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3%나 줄어든 1300억원을 나타냈고 2, 3위인 LG애드(892억원)와 금강기획(886억원)도 지난해보다 실적이 각각 14.4%와 22.9% 감소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