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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6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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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16일 “98년에 시작한 203㎞ 구간의 1단계 치수사업을 올해 끝내고 다음달에는 2단계 치수사업 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진강 유역은 대부분 산악 구릉지대여서 하천의 경사가 급해 홍수가 나면 인근 지역 피해가 심해 치수대책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진강 유역에는 96년과 98년에 이어 99년에 800㎜가 넘는 집중호우로 홍수피해를 겪었다. 특히 99년에는 동문천 둑이 범람해 문산읍이 물에 잠기고 동두천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 일대와 강원도 철원지역이 물난리를 겪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