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레포츠의류에 대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KS규격과 KS품질인증 심사기준을 제정해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첫 대상은 골프웨어 수영복 스키복 등산재킷 헬스복 등 5품목이며 하반기에 잠수복 낙하산복 승마복 구명조끼 오리발 각반 등 6품목이 추가된다.이는 골프웨어의 경우 주로 면이 소재로 쓰이지만 최근 면을 능가하는 땀 흡수력과 신속하게 건조되는 기능을 가진 합성섬유가 개발되는 등 기능성섬유를 소재로 하는 레포츠의류제품에 대해 정확한 품질을 평가해 달라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