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제휴…온라인여행사 공동 설립키로

입력 2001-01-17 18:39수정 2009-09-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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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의 라이벌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손잡고 온라인 여행사를 설립한다.

대한항공 심이택 사장과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사장은 17일 온라인 여행사인 ‘에어라인 포탈’(가칭)을 공동설립하는 내용의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양사는 다음달쯤 본계약을 하고 법인설립 작업에 착수해 하반기 중 사이트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가 개설되면 고객들은 전세계 주요 항공사의 항공편은 물론 국내외 호텔과 렌터카, 각종 여행상품 등을 예약할 수 있다.

두 항공사가 공동으로 자본제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 대한항공 심사장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국내 온라인 여행시장을 외국업체에 그대로 내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을 대표하는 두 항공사가 손을 잡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적극적으로 제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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